[SEED]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꼬리를 찾아줘 1권> 감상
<꼬리를 찾아줘 1권 표지>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그러므로, '거침없는 단어(?)' 가 나와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참고로 저는 이 작가의 전작들은 전혀 접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을 읽어본 감상입니다.

밀봉을 뜯고 일러스트를 봤습니다, 아니 일러스트 부터 보게 되는게 순서겠죠..
대사도 박혀있지 않는 일러스트를 이리저리 살펴보고 머릿속에 2가지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첫째. "왜 페이지마다 히로인의 연령이 달라보이는걸까?"
둘째. "이 일러스트의 맞는 내용이 과연 나오려나…."
*
라노베에서 일러스트의 힘이 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테니 일일히 따지지 않겠습니다.

첫 번째 생각은 본 내용을 읽어보면 자연히 알게되겠지 하고 넘어갔고
두 번째 생각은 여태까지 라노베에서 7~80%정도는 본 내용에 나오는 일러스트 였으니 나오겠지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 그런데 본 내용에 내가 왜 두 번째 생각을 갖게 됬는지 의문이 풀리더군요.


──이렇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본 내용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초반부 부터 주인공과 히로인의 만남으로 시작이 됩니다.
여기서 주인공의 설정이 나오는데 자신의 키는 185cm 정도라고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러스트를 보고 나서 저는 주인공의 키가 그렇게 크다고 생각되지 않더군요..
그럼, 히로인의 키가 작냐? 그것도 아닙니다.
히로인의 키는 140~150, 주인공은 165~175 정도 예측이 될 일러스트입니다.

즉, 일러스트 자체가 독자들의 상상을 깨부수는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뭐 스토리 상 별 상관 없는 얘기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두 번째 생각의 일러스트에 맞는 본 내용이 나오나 였는데.
다 읽고, 메인 페이지는 그냥 일러스트 감상이나 해보라고 해놨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아니, 애초에 메인 페이지는 일러스트 감상을 하는곳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저는 내용을 포함한 일러스트가 오히려 몰입도를 더 심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초반부분이 상당히 지루하게 시작하는 몇몇 라노베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메인 일러스트의 내용을 읽어보고 아, 이런 내용이 나오는구나,
이런 내용을 보고 싶어서라도 지루하지만 한번 읽어보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해보고 읽어서 클라이맥스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 뒷권을 구매한 라노베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구매한 라노베들중 30%는 지뢰작이었는게 좀 컸지만요…)


──등, 위와같이 신나게 까주려고 했는데…….


다 읽고 난 감상은 "재밌었습니다."

재미있었으니, 저렇게 유치한 트집밖에 잡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이와 같이 러브 코메디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히로인과 주인공의 중심으로 펼쳐져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1권에서부터 주인공과 얽히는 월화 즉 히로인의 비중이 높아서 저는 만족 했으므로 패스!
* 취향이라고 한다면 취향이죠

또한, 독자들이 모에해야 하는 부분에서 주인공도 똑같이 모에하다고 하악 대는 부분이 저는 신선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주인공들은 히로인들한테 관심없이 생각하지만 가끔씩 히로인들이 진지한 모습을 보일때
이쁘다고 생각, 또한 그에 따른 질투 등 이런 연출이 대부분인 러브 코메디물이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 자체를 깨버리는 주인공의 설정이 저로써는 신선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독자가 바라는 마음, 독자가 말하고 싶은 표현을 소설 속에서 대변하듯이 말해버리는 설정
이 설정으로 인하여 저로써는 이 책의 재미가 더욱 더 상승됬습니다.

가끔씩, 부모님들과 벌어지는 해프닝은 살짝 지루한 감이 보이는 스토리를 되돌려 주려는 설정이 좋았고
그리고, 흡요가 이성을 가지게 된 설정, 이것도 뭔가 복선일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시드노벨에서 나온 홍보 동영상에서 흡요란 캐릭터가 남자 캐릭터의 설정으로 등장했으니
뭔가 있을거라고 저는 기대가 됩니다. 저 혼자만의 의미없는 생각이라면 무지 뻘쭘하겠지만 말이죠..

본문 삽화도 내용과 맞게 잘 어울리게 배치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신체적 설정과 비교하면 지는거다..OTL..)
이런 러브 코메디물은 오직 주인공과 히로인만 존재하는 구도로 유지하기가 어려우니 2권에서는 다른 인물이 등장하겠지만

의외로 그 다른 인물의 등장으로 인하여 평이 또다시 나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캐릭터가 더 모에하다! 라는 식으로 말이죠 ←이 생각은 원래 읽다보면서... 어라, 능력까지 쓰면서 요괴(?)종류들과
싸우는 주인공과 히로인한테 끼어들 평범한 인간 캐릭터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에필로그에 보여준 교복, 학교에 다닌다는 설정이란 스토리에 저는
분명히 엮이게 될 다른 캐릭터들이 등장하겠구나.. 라고 확신을 가지게 됬습니다.
그 캐릭터들과 엮이는 재미가 어느 정도일지 모든건 작가분의 역량에 달렸지만 말이죠.
(참고로 제가 예시처럼 좋아하는 캐릭터가 바뀐 대표적인 소설들은 렌탈 마법사, 금서목록, 아수라 크라잉 이 3가지 입니다.)

다음권에 새로운 캐릭터가 나온다 하더라도 1권처럼 주인공과 히로인의 중심적인 스토리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수준처럼만 계속 유지해 준다면 한국형 라노베 시리즈 중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또 다른 책이 될 것 같습니다.
 
by 까초니 | 2008/01/10 09:35 | 감상 : Light Novel. | 트랙백(1) | 덧글(11)
트랙백 주소 : http://kkachoni.egloos.com/tb/126752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Arcana Library at 2009/07/16 16:23

제목 : 꼬리를 찾아줘! 1
*제목 : 꼬리를 찾아줘! 1 *작가 : 강명운 *그림 : Cherrypin *출간일 : 2008년 01월 01일 *288쪽 | 274g *ISBN-13 9788961459617 “미안하지만 이 정도로 속을까 보냐!” 영민은 기세 좋게 월화의 한복치마를 들어올렸다. “꺄악!” 그 금단의 구역(?)에서 선보인 것은…… 새하얀 고쟁이와 복슬...more

Commented by CruaMi at 2008/01/10 09:40
반전이닷!!
Commented by 클랴 at 2008/01/10 11:04
우리나라 라노베 시장에 활력소가 되면 좋겠군요.. 한번 읽어볼까나요
Commented by COs光月未夢 at 2008/01/10 11:15
으음 재밌게 읽으셨다면.. 저도 한 번 읽어볼까요 (귀가 얇은 이 사람..)
Commented by 츠키 at 2008/01/10 13:02
요즘 글들은 반전이 많습니다...[어?]

뭐 저야 일단 다 사고 보자 심산(...)이기에... 빨리 사야겠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엑시아 at 2008/01/10 13:17
일단 사놓긴 했는데 언제 읽지;;
Commented by 와감자탕 at 2008/01/10 13:34
제목에서부터 무언가를 느낍니다 ...
Commented by 세이렌 at 2008/01/10 15:39
신체적 설정이라...헛헛...
Commented by 아스트라 at 2008/01/10 15:45
일단 사두긴 했는데 일러는 좋더군요. 재밌다면 더욱 다행이군요.^^
Commented by HolyPenis at 2008/01/10 17:33
평을 보니 사야 할꺼 같네요..
Commented by 윤소현 at 2008/09/14 07:45
주인공인 영민이 너무 대놓고 하악거리는 게 짜증 난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ㄱ-;;
Commented by Tir티르 at 2009/07/16 16:20
재미는 있었는데, 지조없이 하악되는 영민도 그렇지만, 비슷한 글을 금서목록에서 이미 접한지라 영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뒤늦게 1권을 읽고 리뷰 찾아보는 중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트랙백 신고합니다.
P.S//9S 덧글 폼 정말 이쁘네요. ;ㅁ;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