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를 찾아줘 2권 표지>
이 책을 읽은지 2주가 다 되가는 바람에 막상 감상을 쓰려니 내용이 가물가물 합니다.
사람들이 이 책을 사는 이유는 일러스트를 보려고 산다고 하는데 이런 스토리의 책이 출판하면 저로썬 언제든지 대 환영입니다.
아니 사실 일러스트가 이 책의 재미에 +를 준다는 점은 확실하죠.. 굳이 비유하자면 고식 일러스트를 다른 사람이 그렸다면 전 절대 읽지 않았을 겁니다.
일단 처음엔 일러스트 감상을 하는게 순서 아닌가요? ; ㅁ;.. 그래서 쭈욱 훑어보면서 일러스트를 펼쳐보니.
에라이 일러스트가 접혔잖아.
책상태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저로써 일러스트가 접혀있으니 타격이 컸습니다.
정작 일러스트는 항가항가 + ㅁ+.. 넵,. 인정합니다. 乃.. 수영복을 입은 세 미녀가 셋트로 등장!! 미녀중 한 명은 어머니라서 좀 충격 (뭐가 그렇게 동안이냐고!!!)
그리고 뒷 페이지에는
감기걸ㄹ 색기를 풍기는 월화의 뒷 자태가 그려져있습니다. 말 그대로 헤벌쭉한 표정으로 빠져서..[아니, 뭐 그렇다고요.]
이번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월화는 '엄마'가 되고 영민은 '아빠'가 되는겁니다. 경사났습니다 경사났어요~
── 라고 말하면 낚이시는 분이 있을겁니다. 될리가 없잖습니까. 벌써부터 성립되면 소설 자체가 끝나버릴텐데...
다만, 월화와 영민의 사이가 드디어 좁혀지나 싶더니 막판에 흡요의 방해로 그야말로 산산조각.. 왠지 얄밉더군요.
이건 이거대로 좋지만, 사이가 좋아진 둘의 뻘쭘한 모습을 보고싶었다고요!! 아악! 생각만해도 ㅇ<-<..
1권에서 마음에 들었던 주인공과 히로인의 이야기로만 전개되는 부분이 2권에서도 계속 진행되니 대만족입니다!!
월화의 실수로 퇴마의 검에서 태어난 도깨비 다솜이, 영민을 아빠라고 인정하기 시작한 흡요,
저돌적인 처녀귀신, 점점 가족을 꾸려나가는 영민.. 뭔가 이상한 게 하나 섞여있어도 넘어갑시다.
3권부터는 이런 러브 코미디물에 빠질 수 없는 학교생활에 대한 스토리가 중심인 듯 해서 저런 재밌는 요소를 어떻게 살려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PS. P.348가 빈 페이지로 나오는데 아무래도 그 내용에 대한 일러스트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이거 2쇄본에서는 수정되서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수정 된다면 반드시 지른다고요. 그 내용을 일러스트로 보고 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