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캐스트 밀크 1권 표지>
뒤늦게 지른 4월 신간을.. 그리고 이제서야 다 읽어봤습니다.. 며칠뒤면 5월 신간이 나올텐데 말이죠..
아무튼.. 제목에서도 보다시피 내용도 아스트랄한 소설이었습니다.
세계관 자체는 독특했지만.. 캐릭터의 설정부터 왠지 어렵다고 할까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일단 분위기 자체부터 우울합니다..암울합니다.. 주인공부터 암울한 인생을 보여주면서 할 의욕도 보이지 않는 캐릭터.
1권에서부터 주인공의 과거와 히로인과의 만남. 1권에서부터 왠지 복선들이 다 까발려지니..
아, 한가지 주인공이 적대시하는 놈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군요. 캐스트 명칭은 나왔지만..
* 설마 그놈이 말하려는 이름이 캐스트 명칭은 아니겠지....
내용자체는 재미있었는지,, 재미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아니.. 정말 모르겠습니다.. 취향이 갈린다는게 옳을 듯 하군요;
막상 읽을때는 몰입감 좋게 휙휙 넘기면서 읽은 듯 한데 다 읽고나니.. 뭔가 재미없다고 느껴졌달까요..
다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이글루스에서 레진 캐스트 감상글을 봤었는데 그 감상글의 포인트가 "
주인공이 무기를 꺼내는 부분이 아스트랄" 하다는 것을 보고
무기를 꺼내는 부분이 대체 어느 부분일지 궁금해서 그렇게 몰입하면서 읽은 것 같습니다.
바로 히로인의 배꼽 부분에서 무기를 꺼내는데 배꼽이 다른 세계로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뭔 놈의 신음소리를 그렇게 헐떡(?)이던지..
거기에다 막상 나오는 무기는 점액과 피, 톱니바퀴, 코드, 스프링, 나사, 못, 혈관으로 구성되어 딱 읽어봐도 엽기적인 무기라는 것을 보여주는데
그 옆에 삽입된 일러스트를 보니 단순한 창(?)처럼 보이는 건 제 착각인건가요.
분명 후기에서도
「일러스트 레이터의 아이디어로 디자인적인 변형을 가하고 그 점을 다시 원고 본문에 반영해서 수정하는 등 그런 세세한 작업으로 이루어진 책」
이라는데.... 어딜봐도 점액과 혈관은 보이지 않더군요. 차라리 후기에 이런 글을 적지 말던지…….
아, 그리고 주인공과 적대시하는 인물은 자궁에 있는 아기를 무기로 공격합니다. ㅇ>-<....
막상 이렇게 글을 써보니 지뢰작 같군요. 넵.. 한 마디로 저한테는 지뢰작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권은 감상평을 보고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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