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 없이 잘 될줄 알았습니다......

개학에 대하여 지친마음을 조금 휴식시키면서.
밸리를 다돌고... 포스팅을 조금씩하고...쓸 포스팅이 부족해지자
NT소설을 읽고 있었습니다.........

날이 워낙 덥다보니..... 선풍기에 나오는 뜨거운 바람이 책을 젖게 하더군요..
손에 땀이 많아서.. 책이 짓물려진다고 할까나요????...

그래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뒤지면서..
오늘 돌아오면서 사뒀던 팥빙수를 꺼내려고 뒤적거렸습니다......

한손에는 NT소설을 들고 한손에는 팥빙수를 집어들고 뚜껑을 딴 순간..
'주르르르르르르르륵──!'....
녹았다!?...

사뒀던 것을..... 3시간 밖에 안넣어놨는데 녹았더군요..
알고보니 냉동실에 안넣어놓고 냉장실에 넣어뒀습니다....
순간 머리가 어지러워 지더군요..ㄱ-.....
날도 더운데 손도 찝찝하고 옷까지 배렸으니.......
그냥 오늘 하루 더러운날 이라고 치고 싱크대에 버리려고
왼손에 눈을 돌렸습니다.....
왼손에 있던 NT소설 왼쪽,오른쪽 2페이지가 2시 방향에서부터 7시 방향쪽으로
무더기로 흘러져 내려있더군요. 팥이랑 같이.......
정말 최악입니다.........
어이없고 열받은 나머지..짤방 그대로 책을 내 팽겨 쳐버렸습니다....
그 순간.. 소설에 정신팔린 나머지......
잠시 싱크대에 걸쳐뒀던 팥빙수 그릇이 통채로 책위로 낙하되더군요.....
몇 초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샀는지 얼마 안된 책인데......
배송 도착한지 5일된 책인데......
금방 밀봉을 뜯은건데.....



그저.. 아무일 없이 팥빙수를 잘 먹을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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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초니 | 2007/08/23 21:07 | 일상 : 자유. | 트랙백 | 덧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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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크레멘테 at 2007/08/23 21:09
새로 사야겠군요........어흑.(....)
저럴땐 정말

뭔가를 부수고 싶어지죠.(....)
Commented by 셀키네스 at 2007/08/23 21:10
아악... 눈물이... ;ㅁ;
Commented by 날씨좋다 at 2007/08/23 21:10
....o<-<
Commented by 狂猫病 at 2007/08/23 21:12
아아...이럴수가...
Commented by Ssopi at 2007/08/23 21:13
크아 >ㅅ</////
말도 안되 이런 끔직한일이!!!!!!
안되 안되 >0<!!!
아흑... 신이시여 어찌 이런 참극을...
Commented by 크루타스 at 2007/08/23 21:15
으악 머피!
Commented by 버섯군 at 2007/08/23 21:15
아악.....
Commented by 런닝투혼 at 2007/08/23 21:22
새로 구입을;;
Commented by 니와군 at 2007/08/23 21:24
아악!!!!
사상최악의 안된일이다
Commented by 카리스 at 2007/08/23 21:24
아앍!!!!!!!!!!!!!!!!!!!!!!!!!
Commented by 타치코마 at 2007/08/23 21:26
어허헉... 저.. 저런..
Commented by 에도군 at 2007/08/23 21:27
크억!! 사상최악의 운수 없는 날이로군요;;
Commented by 세이렌 at 2007/08/23 21:33
....저도 저런적이 있습...흑흑;;;
한번 안풀릴땐 그야말로....털썩;;
Commented by Laphyr at 2007/08/23 21:36
참...;; 책을 좀 더 멀리 던지시지 그러셨어요!;
Commented by 까초니 at 2007/08/23 21:37
ALL//종말의 크로니클을 잘 읽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꺼이꺼이ㅠ ㅠ..... 최악의 날입니다..
Commented by 半分の月 at 2007/08/23 21:56
허허 저런;;;
Commented by 환상그후 at 2007/08/23 22:02
허허허... 무섭습니다... 조심하시지 그러셨어요...;;
Commented by DYUZ at 2007/08/23 22:06
안습 크리;;
Commented by 까초니 at 2007/08/23 22:18
반쪽달님,환상그후님,DYUZ님//설마 이런 크리가 터질줄은;; ㅠㅠ.. 안습입니다..
Commented by 홍염 at 2007/08/23 22:25
아아아아아아아아아...;ㅅ;
Commented by 로리파이 at 2007/08/23 22:33
ㅡㅁ ㅡ 크리가 꽤나 ;;
Commented by 란에드린 at 2007/08/23 22:33
뭐 그래도 희귀본같은책이 아니라는걸 위안으로 삼읍시다 [...]

희귀본이나 절판 된책에 주르륵이면..... 그거 정말 두고두고 울지도 [...]
Commented by 가비엔젤 at 2007/08/23 22:41
아 어떡해 ㅠㅠㅠ

이님 완전 안습.. 크리티컬 대미지 약 912712596떴네요;;
Commented by 살인귀 at 2007/08/23 23:03
.......책볼때는 항상 조심.
저는 그래서 책을 항상 들고보지요..........
Commented by 얼큰이 at 2007/08/23 23:03
이... 이런 안습의 상황이....ㅜㅜ
Commented by 희진 at 2007/08/23 23:04
orz.....
Commented by 크르 at 2007/08/23 23:09
크아아아악..
Commented by Reki at 2007/08/23 23:21
우어어어엉~~~
Commented by 아키라 at 2007/08/23 23:44
크흐흐흐흑 ㅠ_ㅠ
Commented by HolyPenis at 2007/08/24 00:15
최악의상황이 ㅠㅠㅠ
Commented by 츠바사 at 2007/08/24 00:50
정말 최악의 날이시군요.. ㅠㅠㅠ
Commented by 레아라 at 2007/08/24 01:58
아아아아아........ 슬퍼요오오오........
Commented by 카모 at 2007/08/24 20:54
힘내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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